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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창 임방울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임방울 국악제가,
어제 예선을 끝내고 오늘 본선대회를
치루게 됩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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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암울한 시기에 민초들의 한을
우리가락에 실어 녹여낸 국창 임방울선생.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전국경연대회가
올해로 6번째를 맞이 했습니다.
오늘 본선을 앞두고 광산에서 열린
예선대회는, 소리꾼들의 소리에 북장단을
맞추는 고법과 판소리 경연으로
펼쳐 졌습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학생과 일반인등
110여명의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습니다.
◀INT▶
어제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참가자들은
오늘 광주 문예회관에서
판소리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각부분의 수상자를 가리기 위해 본선 대회를
치루게 됩니다.
이번 임방울 국악제는, 명창부와 일반부의
참가자가 24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 줄어든데 비해 초, 중, 고생들은
눈에 띄게 늘어나, 전체 참가자는
10% 늘어 났습니다.
광주지역에는, 명창과 고수의 등용문인
임방울 국악제와 광주시 국악대전등 성격이 동일한 경연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어
예향 광주를 위해서는
하나로 통합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임방울 국악제는 오늘로 막을 내리지만
광주시 국악대전은 10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사흘동안 펼쳐집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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