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아폴로 눈병 감염학생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촌지역에는 안과가 없어

치료에 불편을 느끼는가 하면

추가확산을 우려한 휴교학교 증가로 학업공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ＥＮＤ▶





◀ＶＣＲ▶



병설학교인 화순의 한 중.고등학교에는

전체 학생의 30퍼센트가량인 60여명이 아폴로눈병에 감염됐습니다.



그러나 농촌지역인 까닭에 안과가 없어

학생과 학부모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ＩＮＴ▶민영기(고2)





광주시와 달리 농어촌이 많은 전남의 경우 안과수는 모두 40여개



눈병환자가 천명이 넘는 곡성.담양을 포함해

도내 12개군 지역에는 안과의원이 한곳도 없습니다.



일선 학교에서는

눈병에 걸린 학생들을 격리하는데 급급할 뿐

수업결손에 대한 별다른 대책은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ＩＮＴ▶한현섭교장(이양중,고교)





현재 광주.전남지역 학생가운데 눈병감염 환자수는 10만여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찬바람이 불면서 신규환자 발생률은 다소 둔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감염을 우려해

학교보내기를 꺼려하는등

아폴로 눈병의 장기화로 적잖은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