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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 대형 사진 현상소들이
같은 날 일시에 현상 단가를 조정했습니다.
사진 업주들은 사실상 담합에 의한
요금 인상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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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 한 대형 사진 현상솝니다.
이 곳에서는 지난 5월 1일
일반 사진관에서 받는
사진 현상 요금을 조정했습니다.
사진 종류별 현상 단가를
종전대로 유지하거나 소폭 인하하는 대신
최고 절반까지 할인을 해주던 관행을
폐지한 것입니다.
문제는 같은 날 다른 대형 현상소 3곳에서도
가격을 일괄적으로 조정했고
조정된 단가가 모두 똑같다는 데 있습니다.
사진관 업주들은
이들 대형 현상소 4곳이 서로 담합해
가격을 인상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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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소측은 그동안의 할인 폭을 조정했을뿐
담합 행위와 가격 인상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SYN▶
하지만 공정 거래 위원회는
현상소들의 요금 조정을
사실상의 가격 인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날 일괄적으로
조정이 이뤄진 점으로 미뤄
담합 행위가 인정된다는 입장입니다.
◀SYN▶
공정 거래 위원회는
심판 위원회에서 담합 결정이
내려지면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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