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부두 야적장 가운데 일부를 개인기업의 작업장으로 사용하도록 관계당국이 임대해 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불산단내 성창공업은 지난 6월부터
올해 말까지 목포해양수산청으로부터 대불부두 야적장 부지 2만7천 제곱미터를 임대받아
해상시추선 구조물을 만들기 위한 작업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역 하역업계에서는
국가부두를 기업의 거대 구조물을 만들기 위한 작업장으로 장기 임대한 것도 문제지만 부두 이미지가 크게 훼손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목포해양수산청은 야적장을 놀리는 것보다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거대 구조물 제작업체에 임대해 줬다며 앞으로도 부두사정이 허락하는 한 지역기업들에게 야적장을 임대를 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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