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라남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자신들의
직업과 관련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관련기관이나 업자와의 유착소지를 낳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8년 7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기소된 지방의원은 모두 55명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자치단체를 감시하고 견제하라는
주민들의 뜻과는 달리 이권을 챙기고 뇌물과
횡령,배임죄 등을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전라남도의회 일부 의원들의 경우
자신들의 직업과 관련이 있는 상임위원회에
소속돼 있어서 제대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도의회 모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절반 가까이가 상임위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직접 회사를 꾸려 나가거나
문제될 것을 우려해 친인척이 사장으로 돼 있습니다
인터뷰(배억만-경제건설위원장)
해당 의원들의 관련기관이나 업자와의
결탁관계는 여러가기 실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의회가 개원된 이후 처음 열린
도교육청 추경안 심사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
결산위원회에서 도교육청 이전비용 40억원이
삭감됐습니다
그러나 본회의장에서 수정안을 들고 나온
특정의원의 동의안에 삭감 예산이 다시 살려지는 야릇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편,올 상반기 전라남도의회의 본청에 대한 지적사항이나 건의사항은 단 한건도 없었습니다
또한,지난 4년동안 단 한건의 도정질의도
하지 않은 의원은 절반을 넘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