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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휩쓸린 초등학생들을 구하려던
중학생과 회사원이 강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또 초등학생 한명도 목숨을 잃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광주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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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황룡강 임곡교 근처,
오늘 낮 맑게 갠 날씨를 보이자
태권도학원 수강생 17명이 물놀이에 나섰습니다
이가운데 초등학교 6학년 박미경 양 등 5명이
강에서 공놀이를 하던 중 떠내려가는 공을 잡으려다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스탠드업)
"21살 김영재씨와 16살 김남용 군은 물에 빠진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강물로 뛰어들었습니다."
◀INT▶ 목격자
이들은 강물에서 허우적거리는
초등생 4명은 구해 냈지만
자신들은 탈진해 결국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또 이들이 구하려던 초등학생 박양도
급류에 떠내려가 실종됐다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회사원 김씨는 직장동료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왔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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