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 기존의 양대 택시노조와는 별도로
제 3의 택시노조가 결성될 전망입니다.
광주지역 민주택시 노조 가운데
광일택시 노조 등 25개 택시노조는
오는 30일쯤 민택련에서 탈퇴해
가칭 '광주광역시 지역택시노조'를 결성하고 신고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택시노조가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지난 5월 임금인상협상과정에서
지역노조의 의견은 무시된 채
중앙 집행부의 일방적인 지침에 따라
협상이 진행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에는
전국택시노조, 민주택시노조와 함께
3개의 택시노조가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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