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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전학바람은 올해도 변함없이 불고 있습니다.
또 도시에서도 특정학교를 가기위해 변두리지역으로 전학가는등 명문학교 진학을 겨낭한 초등학생들의 전학바람을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도교육 b-35 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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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변두리의 한 초등학굡니다.
올해는 다소 떨어졌지만
지난해까지만도 6학년생의 절반인 20여명은
도심에서 전학온 학생들이였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이학교를 졸업하면 명문으로 소문난 인근의 한 중학교로 진학하기때문입니다.
◀INT▶황옥주(교장)
나주의 한 초등학교는
올해도 6학년생 10여명이 광주로 전학을 떠났습니다.
학교측에서는 5.6학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장학금을 주면서까지
학생 붙잡기에 나서고 있지만
매년 학생들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INT▶박찬옥(교장)
나주 담양 장성등 시군의 최근 1년동안
전출 초등학생수는 1100여명.
이가운데 대부분은 광주지역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일찌기 전학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광주인근 지역 중학교의
학생수는 갈수록 감소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부초등학교에도 공동학구제를 도입해 학생유출을 막아야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지만 지역 명문고육성등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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