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아폴로 눈병 감염 학생 3만명 넘어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9-03 18:19:00 수정 2002-09-03 18:19:00 조회수 0

광주와 전남지역 일선 학교에서

아폴로 눈병에 감염된 학생이 5만여명에

달하는 등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늘까지 급성

유행성 결막염에 감염된 학생은

3만여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은

입원 치료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 교육청이 눈병 감염자

첫 집계를 낸 지난 29일 895명에 비해

5일만에 30배 이상 급등한 것입니다.



휴업학교도 늘어 중앙중과 문화중 등

12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가는 등

모두 16개교가 눈병으로 수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편 전남지역 감염학생수는 만7천여명으로

담양 한재중 등 10개교가 휴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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