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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낙과 피해가 발생하면서
나주 배 수출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나주 금천 농협의 경우
대만 업체와 올해 신고배 2천 2백톤등
모두 2천 5백톤을 수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70% 이상에서 낙과 피해가 발생하면서
농가들이 수출보다는
가격이 높은 내수로 물량을 돌리면서
수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협측은
현재 확보한 물량이 천여톤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천 5백톤은 추석 이후
농가들을 대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나주 배는
공판장 거래가가 15킬로그램 상품 한 상자에
7만원 선으로 높은 값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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