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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고등학교 졸업생 숫자가
대학입시 정원을 크게 밑돌게돼
대학들의 학생 모집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역 대학들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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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정원 역전시대를 맞아
학생유치에 빨간 불이 켜진 지역 대학들이 시선을 해외로 돌리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는 다음 달부터
한국 유학과 취업을 희망하는
중국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학당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중국은 물론 동남아 지역 유학생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기위해
가칭 국제교류원 설립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올해 개교 이래 처음으로 정원을 못 채워 추가모집에 나섰던만큼 중장기적인 방안 마련을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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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학생 유치가
더욱 절박한 것은 사립대학들입니다.
조선대학교의 경우 올해 80 여 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신규나 편입학을 했는데
이들 숫자는 해마다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 해에 이어 올 가을에도
중국 현지에서 입학 설명회를 갖기로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해외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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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다른 대학도 독자적인 국제교류를 통한 해외 유학생 유치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이들 대학들의 노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올해 지역 대학들의 신입생 충원율은
80 퍼센트 안팎에 머물렀으며
충원에 실패한 인원은 5천명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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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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