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할당제 환영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9-04 18:24:00 수정 2002-09-04 18:24:00 조회수 1

◀ANC▶

서울 대학교가 최근

신입생 지역 할당제를 추진하면서

농어촌 학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수 학생의 도시 이탈을 막아

침체에 빠진 교육을 되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담양 창평의 한 고등학교,



다른 농촌 학교에 비해

시설과 장학 혜택등 교육 여건이 좋아

3학년 13학급등 전체 학생수가 천명이 넘습니다



그러나 서울대등

이른바 명문대 진학은 여전히 문턱이 높습니다.



지역의 우수한 중학생들이

대부분 광주의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때문입니다



이 학교 사정은 그래도 나은 편,



도내 농촌 학교의 상당수는 신입생을

유치하기 힘들 정도로 열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때문에 한 군에 한명씩 신입생을 뽑겠다는

서울대의 지역 할당제가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INT▶ 고병석 교장(담양 창평고)



특히 침체된 농촌 고등학교의 활성화는

곧 초등과 중학교 교육의 내실화 등

연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농업 관련 단체들 역시

이농과 농업 인재 육성등 당면한 농촌 현안에

지역 할당제가

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INT▶ (신명운)한농연 도연합회



농촌 교육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지역 할당제,



서울대만이 아닌 다른 대학들도 도입해

낙후된 농촌 교육을 활성화시켜 주기를

농촌 학부모들은 고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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