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침)타르 섞인 고추가루(R)-수퍼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9-09 20:12:00 수정 2002-09-09 20:12:00 조회수 4

◀ANC▶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고추가루에서

인체 유해성 논란이 제기된

타르계 색소가 검출됐습니다.



중국산에서 주로 검출되는데,

국내산과 섞여

대형식당 등으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광주 이계상 기자...



◀END▶

◀VCR▶



광주시내 고추가루 도매점에서

팔리고 있는 고추가루입니다.



중국산과 국내산이 일정한 비율로 혼합돼 판매되고 있습니다.



(S/U)"국내산 고추가루에 이렇게

중국산을 섞게 되면

훨씬 더 붉은 빛을 띄게 됩니다."



외식업체 등 대형 식품가공업소에서는

이 때문에 혼합된 고춧가루를 더 선호합니다.



◀SYN▶



하지만 식약청에 성분검사를 의뢰한 결과

농산물에 사용할 수 없는 타르계 색소인

적색 2호와 40호가 검출됐습니다.



석탄성분인 타르계 색소는

안전성 논란때문에 미국에서는

사용을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INT▶



색소 섞인 중국산 고추가루는

주로 보따리 상을 통해

정식 수입절차도 없이 반입되고 있습니다.



◀SYN▶



질낮은 중국산 고추가루가 무방비로 반입되면서

우리네 식생활이 더욱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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