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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고추가루에서
인체 유해성 논란이 제기된
타르계 색소가 검출됐습니다.
중국산에서 주로 검출되는데,
국내산과 섞여
대형식당 등으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광주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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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고추가루 도매점에서
팔리고 있는 고추가루입니다.
중국산과 국내산이 일정한 비율로 혼합돼 판매되고 있습니다.
(S/U)"국내산 고추가루에 이렇게
중국산을 섞게 되면
훨씬 더 붉은 빛을 띄게 됩니다."
외식업체 등 대형 식품가공업소에서는
이 때문에 혼합된 고춧가루를 더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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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식약청에 성분검사를 의뢰한 결과
농산물에 사용할 수 없는 타르계 색소인
적색 2호와 40호가 검출됐습니다.
석탄성분인 타르계 색소는
안전성 논란때문에 미국에서는
사용을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INT▶
색소 섞인 중국산 고추가루는
주로 보따리 상을 통해
정식 수입절차도 없이 반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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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낮은 중국산 고추가루가 무방비로 반입되면서
우리네 식생활이 더욱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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