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레포츠 타운 조성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8-29 17:39:00 수정 2002-08-29 17:39:00 조회수 0

◀ANC▶

광주 월드컵 경기장 주변을

종합 레포츠타운으로 조성하는 내용의

경기장 사후 활용방안이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4강 신화의 현장에 걸맞는

특색 있는 사업과 축구 경기 유치 방안이

빠져 있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월드컵 세 경기를 치르기 위해

천5백억원이 들어간 경기장입니다.



4강 신화의 흥분이 가라앉은 지금은

한해 20억원의 운영비와 활용처를

걱정해야 하는 골칫거리가 돼버렸습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경기장 남쪽 주차장에 내년까지

미니 골프장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그리고 자동차 전용극장 등 위락시설을

민자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현재 경마장과 양궁장이 있는

염주 체육관 뒷편은 오는 2005년 이후

여섯개 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탈바꿈합니다.



경기장 관람 스탠드 아래

5천여평의 여유공간은

체육시설과 쇼핑시설, 예식장 등으로

임대됩니다.



광주시는 이 같은 사후 활용으로

경기장 이용 극대화와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INT▶



다만 경기장 활용의 핵심이라 할수 있는

축구 경기 유치는 여전한 과젭니다.



연고 프로팀 창단이 불투명한 가운데

상무 축구단 연고 유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고교 축구대회 유치 계획도

벽에 부딪혀 있습니다.



이와 함께 월드컵 4강 신화와 연계된

광주만의 특화된 활용 방안이

빠진 점도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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