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로 인한
실종이나 사망자가 12명으로,
피해액은 1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이 몰아치는 동안
광양시 옥룡면 76살 이 모씨가 산사태로 인해 숨진 것을 비롯해 모두 7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주택 630여 채가 침수나 또는 붕괴돼
70여 세대에서 2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도로와 교량 10곳이 파손됐으며
하천은 25개 지역이 피해을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고흥의 피해가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함께 농작물은
만 여 헥타아르의 논이 물에 잠겼으며
만 5천 헥타아르의 논에서 벼 쓰러짐 피해가 발생해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은
120억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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