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사 피해 123억원 잠정 집계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9-02 07:10:00 수정 2002-09-02 07:10:00 조회수 1

태풍 루사로 인한

실종이나 사망자가 12명으로,

피해액은 1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이 몰아치는 동안

광양시 옥룡면 76살 이 모씨가 산사태로 인해 숨진 것을 비롯해 모두 7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주택 630여 채가 침수나 또는 붕괴돼

70여 세대에서 2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도로와 교량 10곳이 파손됐으며

하천은 25개 지역이 피해을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고흥의 피해가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함께 농작물은

만 여 헥타아르의 논이 물에 잠겼으며

만 5천 헥타아르의 논에서 벼 쓰러짐 피해가 발생해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은

120억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