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복구 한창(R)-3일데스크(4일3원)-

장용기 기자 입력 2002-09-04 16:32:00 수정 2002-09-04 16:32:00 조회수 4

◀ANC▶



태풍 "루사"가 할퀴고 간 전남 서남부 피해현장에는 군장병과 공무원등이 지원돼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또다시 북상중인 태풍소식에 당국와 주민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태풍 루사는 수확기에 접어든 배와 무화과등

가을과일을 훑어가고 농작물도 맥없이 주저 앉혔습니다.



지난 태풍에 이어 주택과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영암에서만 13동이 파손되는등 70여채의 가옥이 부서지고 수백헥타르의 비닐하우스도 무너졌습니다.



인근 군부대장병과 공무원이 긴급지원돼 복구의 손길을 펴고 있습니다.



◀INT▶전효진 병장

*목포 해역방어 사령부



지붕이 통채로 날아간 주택에서는 마을 주민들도 함께 복구작업을 거들었습니다.



그러나 농작물도 함께 큰피해를 입는 바람에 일손구하기도 어렵습니다.



◀INT▶이정주(영암군 학산면)



(S/U)주민들은 피해복구작업을 벌이면서도 또 다시 다가오는 태풍소식에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오재명(피해주민)



시설물관리에 나선 행정당국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응급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농작물이 익어가고 본격적인 출어기에 접어든 서남부 농어촌은 최악의 가을을 맞고 있습니다.

mbc news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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