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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과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있어
직원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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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1년간의 성과를 평가 받은 후
월급외에 성과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수시는 이에따라
2002년도 성과상여금으로 1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직원의
30%가 성과금을 못 받은 것을 개선해
올해는 5%만 적용하기로 하고
개인별로 차등지급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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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과금 지급에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업무실적을 얼마나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또 상대 평가에 따른 점수 평정으로
직원들간에 위화감이 조성되기도 합니다.
오히려 상을 받아야 할
승진 공무원은 성과금 지급 명단에서
제외되는 기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직장협의회에서는 성과금을 수당 형태로
지급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근 광양시에서는 이러한 폐단을 지적해
올해 성과금 예산을 확보하지 않았습니다.
(s/u)
여수시가 성과 상여금 지급을 놓고
어떤 운영의 묘를 발휘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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