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무더위가 한풀꺾인 요즘 전남서남권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청결한 위생상태만이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할 수있다는 점에서 방심은 금물이라는
지적입니다
고 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 산정동에서 혼자사는 59살 최 모씨가
어제새벽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로 숨졌습니다
지난5일부터 왼쪽 발에 부종이 나타난 최 씨는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킬만한 어패류를
먹지않은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조심스럽게
원인조사를 벌이고있습니다.
또 이달초 해남군 황산면 70살 민 모씨가
비브리오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있고
최근 해남에서 비브리오 의심환자가 발생하는등
무더위가 수그러들면서 비브리오 공포가
엄습하고있습니다
◀INT▶
이처럼 비브리오 의심환자들의 잇단 발생
소식에 회를 취급하는 음식점들은
손님들에게 안심하고 회를 먹어도 좋다는
방안 찾기에 고심하고있습니다
◀INT▶
비브리오 균은 해수온도가 높아지면 왕성한
활동을 하기때문에 해수온도가 높아지는 이달말까지는 음식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있습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여름철의 불청객 비브리오 패혈증.
업소관계자와 소비자 모두 청결한 상태에서 음식을 조리를 하고 맛을 음미하는 위생문화가
정착될때 더 이상 공포의 대상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고 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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