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아끼지 않고
시민정신을 발휘한 의인들의 유족을 위한 성금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지난 주말 물에 빠진 초등학생들을 구하다 숨진
16살 김남용군과 23살 김영재 씨,
그리고 어제 차량털이범을 잡으려다 숨을 거둔
52살 조재현 씨등의 유족을 돕기 위해
직원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벌여
15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구청은
이 돈을 각 유족들에게 내일 오전중으로 전달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방침입니다.
또 절도범을 검거하다 숨진 조씨와
조씨의 아들, 초등학생을 구하다 숨진
김남용군, 김영재씨 등 4명에 대해
의사상자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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