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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간척지에 불법으로 만든 농지때문에
농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농업기반공사는 이를 눈감아 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한승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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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일로읍 구정리 552번지 일대 영산강간척지.
이곳은 그러나 배수로구실을 하고 있는 유지를 불법으로 매립해서 만든 농집니다.
간척농지 조성당시 백 30만 제곱미터이던 유지가 지금은 얼마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이때문에 집중호우시 물빠짐이 좋지 않고
유지에서 자생하던 가시연꽃이 사라지는 등
환경오염도 심각한 실정입니다.
S-U///하지만 농업기반공사는 불법으로 조성된
농지의 면적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93년부터 매립된 불법농지 50만 제곱미터에 대해서만 한해 2천 3백여만원의
임대사용료를 받고 있습니다.
농업기반시설을 목적외 사용할 경우 받도록 한 도지사의 승인은 빠졌습니다.
농업기반공사가 목적외사용료를 징수하고
불법매립을 눈감아 줬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INT▶ 임유식 유지관리부장 농업기반공사
무안,신안지부
당국의 불법조장으로 농민들은 농지조성에 막대한 돈을 쏟아 부으면서도 재산권행사는 커녕 임대료를 내는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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