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2원) 전자방식 결제 급증(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8-31 13:54:00 수정 2002-08-31 13:54:00 조회수 0

◀ANC▶

개인이나 기업간 거래에서

어음과 수표 사용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 올 상반기에는 처음으로

신용카드와 인터넷 뱅킹과 같은

전자방식의 결제 비중이

수표나 어음 결제 비중을 추월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에어콘 도소매업을 하는 이명훈씨는

본사에서 물품을 살 때 결코 어음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현금 결제를 하게되면 본사로부터

어음 할인율 이상의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어음 발행에 따른 위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씨가 물품구매대금을 마련하는 방법은

바로 거래은행을 통한 기업구매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INT▶



어음 부도에 따른 연쇄 도산 등의

폐해를 줄이기위해 지난 2000년 5월 도입된 기업구매자금 대출은 이제 새로운 결제관행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올 상반기 기업구매자금 대출액이

5천 2백억원으로 1년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INT▶



이와함께 폰뱅킹과 인터넷 뱅킹,

은행자동화기기와 신용카드 사용이 크게 늘면서

전자방식 결제비중이 전체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 상반기에

58.7 퍼센트까지 높아졌습니다.



전자방식 결제비중은 지난 2000년에 31 퍼센트,

지난 해의 경우 42 퍼센트였던 것이 올해 처음으로 수표나 어음 등의 결제비중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밖에 공과등 납부등에 사용되는 지로 결제 역시 일반지로 결제는 감소한 반면에

전자지로 결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한국은행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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