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해남 수성송에 이상 징후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8-16 10:08:00 수정 2002-08-16 10:08:00 조회수 4


해남군청 앞 광장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 430호 수성송이 고엽현상 등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남지역 조경업계에 따르면 수령 400여년의 수성송이 최근 가지 3-4개가 말라 죽고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는 등 전체적으로 생기를 잃고 있어 진단이 시급한 상태입니다.

또 가지가 축 늘어져 잘라내든가 받침대를 설치해야 하는데도 군 당국이 예산을
이유로 방치하면서 천연기념물 수성송이 기품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문화재청에 1억원의
외과수술비용을 신청했습니다.

해남군을 상징하는 수성송은 지난해 9월 천연기념물 제 430호로 지정됐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