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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가 북상함에 따라
광주와 전남지역도 초비상 상탭니다.
특히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가 클것으로 우려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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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호 태풍 루사의 북상으로
광주와 전남지역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시간 현재
남해 전해상에는 태풍 경보가.
전남 내륙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특히 남해안 일대에는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목포와 여수등
전남 서남해안을 잇는 뱃길이 전면 중단됐으며
여수공항등 항공편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상륙하는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가
고비가 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이달초 내린 호우로 비 피해가 집중됐던
보성과 구례.장흥등지에서는
주민들이 또 다른 비 피해를 걱정하며
태풍의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벼와 과실이 익어가는
늦여름에 찾아온 태풍이란 점에서
농민들은 벼 쓰러짐과 낙과.
비닐하우스 붕괴등의 피해가 클것으로 보고
농작물과 하우스 관리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장성댐과 주암댐등
도내 상수원과 농업용 저수지도
일제히 수문을 열고 예비 방류에 들어갔습니다.
댐 하류지역에
침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것으로
영산호 하구둑도 바다로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8월 하순과 9월초에 찾아온 태풍은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는 점에서
늦게 찾아온 초대형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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