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의료 기관에서는 환자들에게
진료비 영수증을 발급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키는 의료 기관이 드물어
보험 재정을 축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곡성의 한 의료 기관입니다.
처방전과 함께 진료비 영수증을
발급해야 하지만 이 곳에서는
환자에게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SYN▶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
인근에 있는 한 약국에서는 영수증 발급기를
갖추고 있지만 웬일인지
환자에게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SYN▶
(환자들이 귀찮게 생각한다...
(스탠드 업)
국민 건강보험 공단이 지난 6월 실사한 결과
이곳 곡성지역 의료기관의
영수증 발급률은 7.9%에 불과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9.3%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처럼 영수증 발급율이 낮은 이유는
요양 기관의 소극적인 태도와
환자들 역시 의료 기관에
영수증 발급을 요구하지 않기때문입니다.
◀INT▶
환자...
공단측은 이처럼
낮은 영수증 발급율이
의료 기관들의 보험 급여 중복 청구나
과다 청구를 부추기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단측은 각 지역본부별로
1곳씩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영수증 주고 받기 운동을 펼친 뒤 6개월 후에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INT▶
이상용 공단 이사장
공단측은 영수증 주고 받기가 정착될 경우
연간 3천억원 이상의 보험 재정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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