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피해복구에 분주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9-02 16:11:00 수정 2002-09-02 16:11:00 조회수 5


태풍 '루사'의 내습으로 13명이 사망.실종되고 464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광주.전남에서도 북구작업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루사'의 한반도 상륙 길목이었던 고흥군은 이날 민.군.경.관 등 모두 600여명이
동원돼 한때 물바다로 변했던 500㏊의 해창만 간척지논에서 풍랑에 쓰러진 벼를 세우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담양군에서도 이틀째 창평천 등 3개 하천 둑 보수공사를 벌였으며 광주시 건국동등
곳곳에서 군 부대원과 예비군 경찰 공무원 등이 나서 벼세우기 작업을 벌였습니다.

농민들은 벼 말고도 고추 등 밭작물의 습해 방지를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약제를 살포했으며 축산농가에는 축사청소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도내 시.군들은 1일 이미 도로.교량.하천 등 주요 공공시설물에 대해 1차 응급복구를 마쳤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복구작업을 계속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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