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태풍피해 재기의지 높아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9-04 11:16:00 수정 2002-09-04 11:16:00 조회수 4


이번 태풍을 빨리 복구하려는
지역민의 의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 전남도 재해대책본부는
만5천500명의 인력과 장비 250대를 동원, 지역내 농경지, 도로, 하천 등 96군데에서 벼세우기와 유실.파손된 시설에 대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쓰러진 벼세우기에 총력을 기울여
현재 완전히 쓰러진 5천832㏊의 46%에서
벼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현재 지역내 육지의 도로.항만.하천.수리시설등 주요 공공시설물 상당수는 응급복구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도서지역의 경우는 피해 복구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하고있다.

이로인해 선착장 등 항만이 파손된 경우는 섬주민의 출입은 물론 복구자재의 반입도 제한받는 등 큰 불편이 따르고 있습니다.

또 이번 태풍으로 양식장이 초토화된 여수와 완도 등 도서지역 어류 양식어가들은 시설물이 거의 없어져 복구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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