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마늘 파종기를 앞두고

농가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중국산 마늘이 수입 자유화됨에 따라

마늘값이 떨어질 것은 뻔한데 심을 수도..

심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ＥＮＤ▶







◀ＶＣＲ▶



마늘 재배 농가들이

파종 시기를 앞두고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마늘을 심어야 할 지.. 줄이면 또 얼마나

줄여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중국산 마늘이 밀려들어

국내산 마늘값 하락은 불을 보듯 뻔하고

판로 확보마져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김문삼 (무안 운남)



마늘 주산지인 무안에서는

올해 마늘 재배를 아예 포기하거나

자가 소비분만 심겠다는 농가가 많습니다.



때문에 마늘 파종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고 대신

양파 재배 면적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양파와 보리등

대체 작물로 돌린다해도 걱정은 떠나질않습니다



안그래도 가격 등락이 심한데

과잉 생산될 경우

밭작물의 연쇄 파동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파종 시기를 일주일 정도 앞둔

마늘 농가들은 이도 저도 못하는 현실속에서

속만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ＩＮＴ▶





엠비시 뉴스 한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