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 태홍 시장이 취임한 지 40여일 지나면서
자그마한 변화가 감지되고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에 시정참여의 문을 열어놓는등
의욕적인 활동을 벌이고있지만 보다 신중한
자세를 견지해야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고 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잘 사는 목포건설을 기치로 내세우고
민선3기 시정의 책임자로 나선 전 태홍 시장.
경제단체 대표를 시작으로 시민사회단체와
격의없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등 시정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있습니다.
또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발로 뛰며
의욕적인 활동을 벌이고있습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우려하는 분위기도
적지않습니다
반찬 가지수를 줄여 음식문화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업계의 큰 반발을 사고있습니다
◀INT▶
느닷없이 단행한 첫 인사도 직원들에게
기대보다는 인사에대한 불안감을 안겨줬습니다
무안반도 통합에대한 지나친 자신감도 무안지역 주민들의 정서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했다는 평가로 이어지고있습니다
또 민원실 한켠에 시민대화마당이라는 이름으로 브리핑룸을 어설프게 마련해 이곳을
기자회견장으로 이용한 시민단체회원들로부터
항의까지 받았습니다
새벽5시에 일어나 시정을 챙길정도로 왕성한
의욕을 보이고있는 전 태홍 시장
25만 시민의 대표로써 의욕에 못지않는
신중함과 냉철한 판단력이 요구되고있습니다
MBC뉴스 고 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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