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허술한 수입대책(R)-16일아침

최진수 기자 입력 2002-08-16 15:38:00 수정 2002-08-16 15:38:00 조회수 4

◀ANC▶



국내 마늘재배 농가는 내년부터

중국산 깐마늘 등이 낮은 관세로

수입되면 국산마늘의 가격파동이 일것으로

걱정하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그동안 안일하게 대응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허술한 마늘 수입대책을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마늘재배 농민들이 분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부가 지난 2천년에

한중 마늘협상의 이면 합의를

숨겨왔기 때문입니다.



내년부터 중국산 깐마늘과

절인마늘의 수입제한 조치를 폐지하면

관세가 낮아집니다.



깐마늘은 4백24%에서 3백64%로 낮아져

1킬로그램에 2천5백원으로

국산보다 천원정도 싼 값에 유통될 전망입니다.



절인마늘은 관세가 2백93%에서 31%로 떨어져

국내산보다 천7백원이 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림부는 통마늘은 3백38%의 높은

관세가 유지돼 오히려 국산보다

시중가격이 비쌀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치단체는 이같은 실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정부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계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쪽 분리기나 줄기 절단기 등이 쓸모가 떨어져 농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INT▶



(S/U) 한중 마늘협상에서 실패한 정부는

수입대책을 세우는데도 소홀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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