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산업 붕괴 가속화(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8-20 17:39:00 수정 2002-08-20 17:39:00 조회수 0

◀ANC▶

지역 경제에서

농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10년사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서비스업의 경우

외형적으로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이 주종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한국은행이 지난 90년 이후

광주,전남 지역경제 구조변화를 조사한 결과

1차 산업의 붕괴가 더욱 가속화되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0년말 현재

농림어업의 지역내 총생산은

3조 9천억 여원으로 전체 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6 퍼센트에 그쳤습니다.



10년전인 90년말에는 농림어업의 비중이

20.2 퍼센트를 기록했으니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년 사이에 절반으로 줄어든 셈입니다.



또 농가 인구 중 50세 이상의 비중은

지난 90년에는 35 퍼센트대였지만

지금은 두 명에 한 명 이상 꼴이어서

농가인구의 고령화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



서비스 산업은 지난 95년을 기준으로

총 생산액이 37 퍼센트가 증가했지만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다만 음식숙박업종은 41 퍼센트의 증가율을 보여 25 퍼센트의 증가율을 기록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반면에 운수창고업은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쳐 서비스업종의 성장세가

주로 부가가치 창출이 적은 음식숙박업종등에 치중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와함께 건설업의 경우

민간부문 수주가 크게 감소해

공공부문 수주액이 전체의 59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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