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점점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지방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밤 부터 광주와 전남지방에
내린 비는 진도 51.5밀리를 최고로
고흥 49.5 완도 32.5광주9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지방은 백에서 2백밀리
많은 곳은 3백밀리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 루사는 오늘밤 여수지역에 상륙할것으로
보여 오늘밤과 새벽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은, 모레 새벽 동해안지역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한편 해상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과 함께
파도도 4.5미터로 매우 높게 있습니다.
현재 전남지역 항포구에는 3만5천여척의
어선이 대피해 있고 도서지역의
48개 항로의 뱃길이 모두 끓겼습니다.
또 강한 바람으로 오늘 광주를 비롯한
목포아 여수 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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