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 결선투표간다(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9-05 10:54:00 수정 2002-09-05 10:54:00 조회수 0

◀ANC▶

제 3기 민선 광주시교육감은

김원본 현 교육감과

임종숙 전 시중등교육국장의

결선 투표로 가려지게됐습니다.



오늘 실시된 광주시교육감 선거 소식을

조현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광주교육의 수장을 뽑는 선거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선관위 집계 결과 오늘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3천 55명 가운데 2987명이 투표에 참여해 97.8 퍼센트대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높은 투표율만큼이나 후보들간 각축전도 치열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 1위는 김원본 후보로

전체 유효 득표수의 40.1퍼센트를 차지한 것으로나타나탔습니다.



2위는 임종숙 후보로 26.2%, 3위는 25%의 득표율를 기록한 김재옥 후보가 차지했습니다.



이정재 전 광주대총장과 윤순홍 한국인간교육연구원 이사장은 각각 7.8%와 1%의 득표율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이에따라 시교육감 선거의 최종 승자는

모레 결선 투표를 통해 가려지게됐습니다.



김원본 후보는

세대교체론과 단임 약속을 깼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해 굳건한 관록을 과시했습니다.



임종숙 후보 역시

풍분한 교육 현장과 행정 경험을 내세워

4년전의 선거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갖게됐습니다.





이에따라 내일 하루 후보자간 보이지않은

연대와 함께 유권자들에 대한 치열한 로비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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