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대학가 취업 걱정 태산-R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9-08 15:45:00 수정 2002-09-08 15:45:00 조회수 4

◀ANC▶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취업 걱정이 태산입니다.



경기가 좋아질것이라는 전망은 있지만

아직까지 인력 시장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지난해

전남대와 조선대의 취업률은

각각 60%와 55%정도.



하지만 여기에는 군입대와

휴학,재취업도 포함돼

실제로는 40-50%에 불과합니다.



경기 회복의 소식속에

새학기가 시작됐지만 올 졸업 예정자 역시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INT▶

대부분의 기업들이

대규모 공채를 없애고 온라인상에 공고를 내는

수시 모집 체제로 바뀌면서

지방대생들은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INT▶

일부 기업체에서는

수시 모집을 빙자해 학연을 이용해 추천 받거나

특정 대학 학과에 직접 파견해

신입사원을 충원하는

편법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대학가에서는 지역기업이면서도

지역대학 출신자들을 홀대한

기업이름이 거론될 정도로

지역기업에 대한 불만도 높습니다.

◀INT▶

지역에 생산라인을 두는

대기업이라도

우선적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하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INT▶

이같은

지역기업과 지역 인재의 괴리 현상을

풀기 위해서는

국토 균형 발전 차원에서

취업문제를 풀어보려는

정부의 의지도 뒤따라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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