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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을 통해 지리정보를 제공받는
이른바 지리정보 시스템이
적조 예찰에 까지 활용됩니다.
체계적인 적조 연구와
적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획기적인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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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사진을 통한
전자 지도로 정보 서비스를 제공받는
지리정보 시스템.
이같은 지리정보시스템이
적조 예찰과 연구에 쓰이게 됐습니다.
여수 한영대 김진기 교수팀은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최근 5년동안
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의
발생해역과 이동경로를 확인했습니다.
이 연구결과 남해안 적조는
고흥 인근 해역이나 여수 금오도에서 8월
초순쯤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이후 완도 등 서쪽으로 확산되고
2-3주 지나 통영이나 부산해역으로 까지 번져
소멸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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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지리정보시스템 활용으로
적조 발생이후 기간별,시간대별로 이동경로를 사전에 컴퓨터 모니터로 한눈에
파악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S/U)특히 적조 발생 원인규명이나
좌표 파악에 그쳤던 기존의 적조연구에 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적조 예찰도
가능해졌습니다.
◀INT▶
해마다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으나
황토 방제에만 의존하고 있는 유독성 적조.
지리정보시스템 활용은
과학적인 적조 연구와 예찰 그리고 이를 통한
효율적인 방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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