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전남지역 벼논의
흑.백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재해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6명이 전라남도의 협조를 받아 조사한 피해면적은 도내 벼논 전체(21만3천㏊)의 16.4%에 해당합니.
특히 신안군은 피해 벼논이 전체의 95%, 진도군은 61%에 이르러 폐농위기에 직면
했습니다.
도내 피해면적은 전국의 59%를 차지하는데다 갈수록 피해면적이늘어나는 추세여서 농가의 걱정이 큰 실정입니다.
흑.백수병은 출수기 강풍으로 인해 낟알이 떨어져 이삭이 까맣거나 하얗게 변하는 현상으로 아예 수확이 불가능하거나 수확을 하더라도 미질이 극히 나빠 상품가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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