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보다 비싼 상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8-12 17:28:00 수정 2002-08-12 17:28:00 조회수 4

◀ANC▶

집중호우가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먹거리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채소값이 올라가면서

야채를 많이 쓰는 업소들은 울상인반면

피자등 배달전문 업체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END▶





◀VCR▶



연일 계속되는 비로 야채값이 급상승했습니다.



시중마트에서 거래되는 상추는 백그램에 1440원,

1230원하는 삼겹살 백그램보다 비쌉니다.



이정도면 돼지고기를 상추에 싸먹는 것이 아니고 상추를 돼지고기에 싸먹는 꼴입니다.





◀INT▶이수미(주부)





사정이 이렇다보니 야채를 많이 쓰는 업체들은 울상입니다.



쌍촌동의 한 채식부폐전문점은

문을 열어 놓은 만큼 손해라는 표정입니다.





◀INT▶000(채식부폐전문점)





반면 피자와 짜장면등 배달음식점은 빗속에서도 호황입니다.



비가 계속되면서 휴가를 줄이는등 외출을 삼간 시민들의 주문량이 평소보다 2-3배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께 간편하게 조리해 먹는 편의식이나 포장김치의 매출도 부쩍 늘어나는등

올 여름 집중호우는 사람들의 먹거리에도 큰 변화를 줬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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