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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먹거리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채소값이 올라가면서
야채를 많이 쓰는 업소들은 울상인반면
피자등 배달전문 업체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END▶
◀VCR▶
연일 계속되는 비로 야채값이 급상승했습니다.
시중마트에서 거래되는 상추는 백그램에 1440원,
1230원하는 삼겹살 백그램보다 비쌉니다.
이정도면 돼지고기를 상추에 싸먹는 것이 아니고 상추를 돼지고기에 싸먹는 꼴입니다.
◀INT▶이수미(주부)
사정이 이렇다보니 야채를 많이 쓰는 업체들은 울상입니다.
쌍촌동의 한 채식부폐전문점은
문을 열어 놓은 만큼 손해라는 표정입니다.
◀INT▶000(채식부폐전문점)
반면 피자와 짜장면등 배달음식점은 빗속에서도 호황입니다.
비가 계속되면서 휴가를 줄이는등 외출을 삼간 시민들의 주문량이 평소보다 2-3배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께 간편하게 조리해 먹는 편의식이나 포장김치의 매출도 부쩍 늘어나는등
올 여름 집중호우는 사람들의 먹거리에도 큰 변화를 줬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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