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내에 하나뿐인 수산화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한국화학이 지난해 민영화로
전환된 이후에도 시름에 빠져 있습니다.
일본업체들이 생산원가에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정부의 부실공기업 청산방침에 따라 지난해 8월 민간기업으로 다시 태어난
국내 유일의 수산화알루미늄 제조업체인 한국화학.
일본업체의 저가공세에 몸살을 앓다가 재가동 일년만에 석달간의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INT▶최관오 공장장
///이미 생산된 물량이 소비되는 연말까지 정비////
국내생산량의 5배인 연간 백만톤을 생산하는 일본업체들이 자국내 판매가격보다
절반가량 낮은 톤당 15만원에 우리나라
시장을 파고 들고 있기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생산원가에도 못미치는 것입니다.
한국화학측은 이대로라면 폐수처리제와
내화재 등 많은 분야에서 기초소재로
사용되는 수산화알루미늄의 국내생산이
어려워 질 것이라며 정부의 보호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김해종 부사장
///관세인상과 더불어 국내 기술개발 지원 등 관련대책 있어야////
지난 96년 천 5백억원을 들여 공기업으로
출항한 뒤 갖은 시련을 겪고
민간기업으로 새로 태어난 한국화학이 수입제품의 저가공세에 시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