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저가공세 시달린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02-08-17 14:52:00 수정 2002-08-17 14:52:00 조회수 4

◀ANC▶



국내에 하나뿐인 수산화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한국화학이 지난해 민영화로

전환된 이후에도 시름에 빠져 있습니다.



일본업체들이 생산원가에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정부의 부실공기업 청산방침에 따라 지난해 8월 민간기업으로 다시 태어난

국내 유일의 수산화알루미늄 제조업체인 한국화학.



일본업체의 저가공세에 몸살을 앓다가 재가동 일년만에 석달간의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INT▶최관오 공장장

///이미 생산된 물량이 소비되는 연말까지 정비////



국내생산량의 5배인 연간 백만톤을 생산하는 일본업체들이 자국내 판매가격보다

절반가량 낮은 톤당 15만원에 우리나라

시장을 파고 들고 있기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생산원가에도 못미치는 것입니다.



한국화학측은 이대로라면 폐수처리제와

내화재 등 많은 분야에서 기초소재로

사용되는 수산화알루미늄의 국내생산이

어려워 질 것이라며 정부의 보호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김해종 부사장

///관세인상과 더불어 국내 기술개발 지원 등 관련대책 있어야////



지난 96년 천 5백억원을 들여 공기업으로

출항한 뒤 갖은 시련을 겪고

민간기업으로 새로 태어난 한국화학이 수입제품의 저가공세에 시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