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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행해지는 공연마다 초대권이
지나치게 남발되고 있어 건전한 공연문화를
해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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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문화예관에서 성황리에 마친
이은미씨의 공연은 표를 구할수 없을 정도로
호응이 컸으나 공짜 관객이 입장객의 10%를 넘었습니다
평소 다른 공연보다 초청권을
줄였지만 각종 핑계로 들어오는 공짜 손님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초대권중에는 매회 공연마다
유보석, 일명 귀빈석이라는 명목으로 문예회관 측에 제공되는 일정량의 초대권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처럼, 자의반 타의반 공연때마다
초대권이 남발되다 보니 문화 소비자들은, 입장권보다 초대권 구입에 관심이 높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김 용남 ◀INT▶
당연히 입장권을 구입한 관객은,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보다는 피해의식조차 느끼게 돼 공연문화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관객 ◀INT▶
<오페라의 유령>을 무대에 올려 관심을
모았던 LG아트센타와 순천 문예회관은,
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초대권자체를 없앤채
운영하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개관당시만 해도 각지의 공연단체들은 예향인
광주를 선호했지만,초대권의 남발등으로
흥행에 제한을 받자 이제는
기피지역으로 되버렸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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