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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북상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그리고 전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내린 비는
고흥 167밀리미터를 비롯해
장흥 95.5 순천 67.5 완도 69
광주 27.5밀리미터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내일까지 100에서 200밀리, 많은 곳은
3백 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태풍 루사는
오늘 오후 6시 여수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오늘 밤과 내일 새벽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상에는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4,5미터의 높은 파고가 일고있어
도서지역을 잇는 48개 항로가 모두 끊겼습니다.
광주와 목포, 여수 공항의
항공편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광주시 소태동 제 2 순환도로에서는
인근 야산의 나무가 강한 바람에 뽑혀져
차로를 점겋는 바람에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등 태풍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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