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대학가 취업 걱정 태산-R-2원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9-03 16:19:00 수정 2002-09-03 16:19:00 조회수 4

◀ANC▶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취업 걱정이 태산입니다.



경기가 좋아질것이라는 전망은 있지만

아직까지 인력 시장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지난해

전남대와 조선대의 취업률은

각각 60%와 55%정도.



하지만 여기에는 군입대와

휴학,재취업도 포함돼

실제로는 40-50%에 불과합니다.



경기 회복의 소식속에

새학기가 시작됐지만 올 졸업 예정자 역시

마음이 무겁기는 마찬가집니다.

◀INT▶

◀INT▶

대부분의 기업들이

대규모 공채를 없애고 온라인상에 공고를 내는

수시 모집 체제로 바뀌면서

지방대생들은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INT▶

일부 기업체에서는

수시 모집을 빙자해 학연을 이용해 추천 받거나

특정 대학 학과에 직접 파견해

신입사원을 충원하는

편법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에 생산 라인을 두는

대기업의 경우,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특히 금호의 경우에는

지역 기업이라 불리면서도

최근 몇년간 지역 대학출신을 홀대하는

역차별을 했다는 불평까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지역기업과 지역 인재의 괴리 현상은

정부의 의지 부족도 원인인 만큼

국토 균형 발전 차원에서

취업 문제를 풀어보려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