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이
'퇴직금 누진제' 폐지와 '임금협상'을 놓고
노.사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호남석유화학 노조는
최근 사측이 퇴직금 누진제를 법정제로 전환해
조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재입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강압적인 부분이 있었으며,
노조에서 제시한 기본급 10.5%의 임금인상도
결렬돼 다음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이보다 앞서
지난 28일 집행간부들의 파업을 시작으로
어제(30일) 대의원들이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한편, 사측은
퇴직금 누진제 폐지에 따라
희망퇴직 보상안으로 일시적 보상금 56억원과
개인연금 5년간 월 5만원,
기본급 100% 인상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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