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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루사는 지난1959년 사라호
태풍이후 전국에걸쳐 가장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전남서남부지역은 다른지역에비해 상대적으로
피해는 작았지만 서둘러 상처를 치유하겠다는
마음은 결코 작지않습니다
보도에 고 익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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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 드러누운 가로수.
물을 머금고 힘없이 쳐져있는 볏대.
거리곳곳에 흩어져있는 쓰레기 잔해.
태풍 루사가 남기고간 상처는 예상보다
컸습니다
그러나 태풍의 상흔을 없애려는 민.관.군의
의지는 더욱 컸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큰 피해를 대한 군부대 장병들은 마치 자기 부모형제의 일처럼
쓰러진 벼를 일으켜세우는 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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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풍에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군
장병들을 고향으로 보낸 군부대의 배려는
국민의 군대라는 말을 실감케합니다
◀INT▶
시군 공무원들과 주민들도 쓰러진 가로수를
치우고,곳곳에 흩어진 쓰레기와 파편등
태풍의 잔해를 없애는 데 한마음 한 뜻이
됐습니다
전국에 엄청난 상채기를 남긴 태풍 루사는
민.관.군이 하나된 복구의지를 꺾진 못했습니다
MBC뉴스고 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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