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교육감을 찍읍시다(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9-05 17:10:00 수정 2002-09-05 17:10:00 조회수 0

◀ANC▶

제 3기 민선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오늘 오전 6시부터 각 구별로 마련된

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특히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교육감을 뽑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합니다.



조현성 기자



=========================◀END▶



오늘 오후 6시까지 계속될

이번 교육감 선거에는 모두 3천 55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해 광주교육의 수장을 뽑게됩니다.



지난 민선 1,2기 교육감은

각각 지방의회 의원과 학교대표가 선출해

그 대표성이 약했지만 이번 선거부터는

학부모들이 직접 교육감을 뽑게됐습니다.



◀INT▶



지난 달 26일 후보등록을 마친 5명의 후보들은 그동안 2차례의 소견발표회와 6차례에 걸친 토론회 등을 통해 저마다의 교육철학과 정책공약등을 알렸습니다.



이에따라 남은 일은 오늘 투표를 통해

교육행정에도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학부모들의 인식을 그대로 표출하는 일입니다.



이를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금권 선거에 대한 과감한 거부는 물론 학연이나 지연, 혈연을 철저히 배제하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INT▶



특히 전체 유권자 가운데

학부모운영위원이 천 4백명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표심이 선거 향방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오늘 선거의 개표는

오후 6시 투표가 끝난 뒤 곧바로 진행돼 7시쯤이면 투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5명의 후보들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을 치른만큼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않아 모레 다시

최종 결선 투표를 치러야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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