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重,노사 감정싸움은 피해야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9-04 16:52:32 수정 2002-09-04 16:52:32 조회수 4

단체교섭 결렬로 5일째 파업중인 삼호중공업 노사가 이번 태풍피해를 놓고 서로 반박성명을 발표하는등 감정적인 대응을 보여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삼호중공업 사측은 태풍 루사로 주요 기자재가 파손되는등 3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는등 어려움에 처했는데도 노조가 피해 복구등에 나서지 않고 파업만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노조측은 지난30일 태풍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건조중인 선박의 안전을 위해 파업중인 일부 조합원을 정상조업시켰다고 반박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 긴급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갈등을 부추기는 감정적인 성명보다는 태풍피해 복구까지 노사가 대민지원이나 파업 잠정중단을 선언하는등의 합리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