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적 재산피해, 피해액 산정방법에 관심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9-06 10:16:00 수정 2002-09-06 10:16:00 조회수 4


태풍에 의한 재산피해액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면서 피해액 산정방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재산 피해액이 어제까지 3천326억원이지만 최종집계까지는 피해액은 더 늘어날 조짐입니다.

그러나 피해액 산정이 재해대책법의 재해복구비용 산정기준에 의거해
항목별로 나눈 뒤 그해 물가를 반영해 행자부가 마련한 단가를 적용, 산출합니다.

그러나 산출방식이 항목별로 다르고
기준도 복잡해 전문가가 아니면 엄두도 못낼 형편이어서 일부에서는 이런 맹점을 악용하는 사례도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의 경우 피해범위가 워낙 크고 피해조사를 위한 전문인력도 크게 부족,
현지 주민의견을 근거로 피해액을 산정한 사례도 있어 보다 정확한 피해조사가 요구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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