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소프트웨어가 문제R

입력 2002-08-18 16:47:00 수정 2002-08-18 16:47:00 조회수 0

◀ANC▶

광주시가 단행할 조직 개편안이

경제 살리기라는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방향을 올바르게 잡았으나

팀배치의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용백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주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디자인, 부품 소재, 정보산업, 문화컨텐츠등

5개 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부가가치가 큰 미래형 지식기반 산업 육성에

팔을 거둬붙이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직개편으로 새로 생길 팀이

업무적으로 연계되지 못한 과에 배치돼

효율성이 떨어질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디자인 산업 육성팀은

문화 분야와 연관돼 있으나

경제 정책과에 신설돼 업무 추진에

난맥상을 드러낼 개연성을 담고 있습니다



◀INT▶



조직개편이 큰틀로 접근하지 못한것도

헛점으로 꼽힙니다



대전시와 전북도 경북도는

과학기술과를 두고 있는 반면

광주시는 신설될 부품 소재팀을

기존 첨단 산업과에 배치하게 됩니다



민간 전문가등 외부 수혈없이

공직내부 인력으로만

해체 모여식으로 팀을 만들어

실효를 예단하기 힘듭니다



지나치게 지식 기반 산업 위주로 치우치면서

제조업이 홀대받고

투자 유치팀이 담당인력 보강에 그쳐

효율과 능률을 높이기 위한

광주시의 조직개편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국내외 투자 유치를 전담하게 될

기존 투자유치팀의 상대적 홀대투자 유치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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