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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휘말린 초등학생등 2명이 실종됐고
이들을 구하려던 20대남자가 탈진해 숨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40분쯤
광주시 임곡동 황룡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3살 박미경 양과
16살 김남용 군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양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었던 23살 김영재씨가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계속된 비와 장성댐 방류로
물이 불어난 상태에서 물놀이를 하던
박양과 김군이 발을 헛디뎌 급류에 휩쓸렸고,
김씨가 이들을 구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강 하류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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