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남지부는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살해사건과 관련,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전남교사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교사들은 이 선언문에서 "여중생들이 미군 장갑차에 치어 숨진 사건은 명백한
살인행위"라며 "유족과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미군은 이 사건에 대한 형사관할권을 포기하고 불평등 SOFA를 개정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유가족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전남지역 337개교에서 816명의 교사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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