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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품귀 현상이 심화 되고 있습니다.
일부 임대 아파트는
천만원의 웃돈을 주고도 구하기가 힘들어
서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결혼 성수기에다 각종 인사철까지 겹치는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아파트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세 매물이 나오지 않는데다
기존에 있는 임대 아파트는 포화 상탭니다.
◀INT▶
전세 품귀속에
일부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이미 매매가의
80%까지 치솟았습니다.
임대 아파트의 경우
풍암과 금호지구등 신흥 주택가에서
명의 변경 조건으로
천만원의 웃돈이 오고 갑니다.
◀INT▶
최근에는 임대 아파트 회사들이
명의 변경을 단속하고 나서자
그나마 나오는 물량도 거의 없습니다.
임대가가 치솟자
아예 가격은 좀 비싸더라도 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자는 장기 계획으로
돌아서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INT▶
부동산 업계에서는
운암동 재건축에 따른 전세 수요 증가와
임대 아파트 신규 공급 물량 축소로
전세대란이 지속될것으로 전망하고있습니다.
◀INT▶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월세가 늘어난 것도 전세대란의 한 원인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이미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 물량의 40% 정도가
월세로 전환됐다며,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올 가을 전세 대란은
심각한 수준이 될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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