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용달협회,부당한 수수료 요구(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9-18 17:28:00 수정 2002-09-18 17:28:00 조회수 2

◀ANC▶

광주시 용달 화물협회가

회원이 아닌 업자에게 행정서류를 발급해주면서 규정에도 없는 부당한 수수료를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수산물 도매업을 하는 51살 조 모씨,



최근 영업용으로 등록된 냉동탑 차를 자가용으로 바꾸려다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구청에 내야하는 서류는

광주 용달운수협회가 발행하는

사업계획 변경서,



이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수수료 명목으로 43만원을 내야 한다고

협회측이 요구한 것입니다.



하지만 현행 자동차 관리법에 규정된

수수료는 천 4백원에 불과합니다.



협회측은 회원이 아니었던 조씨에게

수수료가 아닌 규정에도 없는 가입비와

밀린 회비를 대신 받으려는 것이었습니다.



◀INT▶



이에 대해 협회는 조직 운영을 위해서

정관에 따라 소정의 수수료는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SYN▶



하지만 턱없이 비싼 수수료는

행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간에 위탁된

서류 발급업무를 협회측이 악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SYN▶



근거도 없는 부당한 수수료 때문에

애궂은 영세업자만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